친한 친구녀석이 스타워즈를 입에 달고 살길래 나도 보기 시작했다.(원래 sf를 좋아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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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옛날영화 티가 난다.
적들이고 아군이고 하는 행동이 답답하다
급박한 상황에서도 뛰어가는 게 아니라 설렁설렁 걸어가는 것 같고
어리버리타다가 레이저 총 맞고 그냥 픽 쓰러진다.
드로이드가 치는 거짓말도 그냥 넘어가는 거 보니 드로이드가 반란군에 있어 중요하다는 것도 수뇌부만 알고 있고, 말단에게 전달도 안된 듯하다.
제국군은 정거장 설계도 허술하고 체제도 허술한데 어떻게 제국을 이뤘는지 참 궁금하다.
포스, 포스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작 포스가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건 마지막 장면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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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이정도만 가지고도 재미있어 했구나 하고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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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것 아닐까? 스타워즈1도 이런 면에선 괜찮았다. 다만 다른 영화들과 다른 무언가가 없다고 느꼈다. 옛 작품이니 그럴 수 밖에 없기는 하다.
🎬캡쳐한 장면은 주인공이 포스를 활용하는 법을 깨닫는 장면. 눈을 가리자 새로운 힘에 눈을 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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