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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외로움의 철학』을 읽으면서

    2020.05.29 by 우러난

  • 일상, 일기, 하루종일 집에서 하는 짓, 집콕 생활

    2020.05.13 by 우러난

  • 주로 읽는 책들 카테고리, 분류, 북 큐레이션, 독서법

    2020.05.13 by 우러난

  • 글쓰기의 단상과 그에 대한 상념

    2020.05.13 by 우러난

  • 세기말

    2020.05.13 by 우러난

  • 뜻 밖의 추억팔이

    2020.05.05 by 우러난

  • 날개

    2020.05.05 by 우러난

  • 오후 대여섯 시

    2020.05.05 by 우러난

『외로움의 철학』을 읽으면서

⠀외로움은 여러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선천적인 외로움, 만성적인 외로움, 순간적인(급성) 외로움 등등.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고 짧게 지속되는 순간적인 외로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으니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어려서부터 항상 외로운 아이였다. 선천적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만성적인 외로움을 매 순간 느껴왔던 것 같다. 원인은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다. 당시에는 잘 몰랐으나, 다 커버린 이제는 안다. 내가 집에서 제대로 사랑받지 않았다는 것을. 초등학생 때의 어느 날, 내가 하루에 한 번 씩은 꼭 아버지께 혼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버지는 자식과의 다방면의 관계를 맺고 싶어하셨지만, 그 방법은 전혀 몰랐던 것 같다. 어린아이가 보기에 아버지는 그저 엄격하고 무서운 사람으로 느껴졌다. 그렇게..

일상/우러난 생각 2020. 5. 29. 19:53

일상, 일기, 하루종일 집에서 하는 짓, 집콕 생활

하루종일 집에서 뭐 해요? 🦁 책 읽고 글 씁니다. 가끔 하기 싫은 학과공부도 조금 건듭니다. 원래는 하루 100쪽 이상 읽기를 실천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글 쓰는 것이 필요해져서 책보다는 글에 시간을 많이, 또 꾸준히 쏟습니다. 그래도 아직 개강을 안해서 시간이 많기에, 여전히 하루에 책 100쪽은 읽습니다. 리디셀렉트 이용 2달차입니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수많은 책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좋더군요. 또, 언제나 그랬듯이 자기계발을 합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자기계발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도 깊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목표는 컨텐츠 제작입니다. 덕분에 자연스레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 위 활동들은 일에 가깝구요, 취미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 취미는 취미 늘리..

일상/우러난 생각 2020. 5. 13. 00:55

주로 읽는 책들 카테고리, 분류, 북 큐레이션, 독서법

주로 어떤 책들을 읽나요? 🦁 관심 가는대로 읽는다. 작년 초부터 책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다독을 시작했는데), 워낙 관심이 가는 것이 많으니 처음엔 이 분야, 저 분야, 이 장르, 저 장르 보이는대로 가리지 않고 읽었다. 그러다 작년 말에 관심주제를 몇 가지로 정리해 본 뒤로 '한 주제씩 집중해서 읽어보자'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고, 올해 들어서는 그렇게 하고 있다. 나는 예나 지금이나 관심 가는대로 책을 읽는다. 달라진 점은 책에 우선순위가 생겼다는 것. ⠀ 한 주제에 관련된 책들을 집중해서 읽으면 좋은 점이 있다. 책을 한 권 한 권 읽어나갈 때마다, 지식의 그물망이 점점 촘촘해지고, 안정감이 더해지며, 더 넓어진다. 또 배경지식을 점점 쌓아나가며 읽기 때문에, 점점 갈수록 책 읽는 속도가 빨..

일상/우러난 생각 2020. 5. 13. 00:52

글쓰기의 단상과 그에 대한 상념

은은한 피톤치드와 볼펜 잉크 냄새에 올라타 간간히 기분 좋게 코를 자극하는 유칼립투스향, 약간은 귀에 거슬리는 부드러운 색소폰 째즈 선율에 콜드브루 커피까지 준비가 되면, 더럽혀 주고 싶은 새하얀 종이에 잔뜩 흥분된 마음을 새긴다. ⠀ ⠀ 글쓰기에 권태가 온 요즘, 초심을 떠올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던 그 때 그 설렘을 되찾으렵니다. ⠀ 마음에 드는 어구가 생각나면 자려고 누웠다가도 다시 일어나 노트에 적고야 마는 글쓸거리가 생각나면 버스 안에서라도 주머니를 뒤적거려 지갑 속 메모장을 꺼내 곧바로 적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샤워를 하다 단어가 뇌리를 스치면 혹여나 잊어버릴까봐 계속 되뇌이고 샤워를 마친 후 방으로 뛰어와 노트에 떨어지는 물기와 함께 옮겨 적던 그 때 그 즐거움에..

일상/우러난 모먼트 2020. 5. 13. 00:48

세기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만들어낸 또 다른 시국 때문에 길거리에 사람이 없다. ⠀ 사실 건강한 20대, 30대는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 치사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대다수는 신종플루때처럼 가볍게 앓고 말것이다. 다만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또 취약한 노인분들과 지병이 있으신 분들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나는 며칠 전부터 계속 집에만 있다. 늘 가던 카페도 잠시 문을 닫았고, 항상 놀던 곳엔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사실 갈 곳이야 많다. 비교적 안전한 집 근처 카페를 가도 되고, 5분만 걸으면 코인노래방이 같이 있는 pc방도 있다. 그리고 아무리 코로나바이러스라도 책 사러 잠깐 나가는 것을 막기는 역부족이다. ⠀ 하지만 나는 며칠 전부터 근처 슈퍼 식품들을 ..

일상/우러난 생각 2020. 5. 13. 00:42

뜻 밖의 추억팔이

오늘 하늘은.. 그래 어릴 때 괜시리 뜯으면서 놀던 따뜻하고 푹신한 이불솜 같아

일상/우러난 모먼트 2020. 5. 5. 20:26

날개

어느 날, 단지 조금만 다르던 어느 날, 전날 학교에 가방을 두고, 학교로 오는 등교길이다. ⠀ 가방 하나 없을 뿐인데, 온 세상이 다르더라. 바람이 잘 느껴진다. 꽃이 보인다. 왠지 걷고 싶어졌다. ⠀ 나를 항상 짓누르던 가방에는 대학생이라는 자격과 책임도 같이 들어 있었나 보다. 어쩐지 가방이 많이 무겁게 느껴지더만. ⠀ 한결 가벼워진 마음 한 구석에는 내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 같아 왠지 모를 우울감이 자리잡았다. ⠀ 일상에 부닥친, 작지만 커다란 충돌로 날개가 돋았다.

일상/우러난 모먼트 2020. 5. 5. 20:24

오후 대여섯 시

이 맘 때 즈음, 이 시간 즈음 ⠀ 노르스름한 햇빛이 베이지 색 건물 벽에 닿아, 따스한 오후의 감상을 만들어 낼 때에 ⠀ 나에게는 언제나 편안하고 여유로운 손님이 온다. ⠀ 창 밖을 바라보거나, 혹은 밖을 서성이면, 이불이 따로 필요 없이, 몸을 누이고 싶어지는 것이다. ⠀ 책아 미안하다. 이 시간은 너무 짧아서 너 보기도 아까워. ⠀ ⠀ 한참을 보고 있다 그 따듯한 미색이 어느새 사라지고, 하늘의 남색이 짙어지고, 해가 마지막으로 붉게 타 자신의 색깔을 뽐낼 때에, 나트륨 가로등과 붉은 십자가와 네온의 간판이 또다른 따스함으로 어느새 다가와 있을 때에 나는, 오늘의 따스한 오후도 끝났구나. 아쉬워진다. ⠀ 그렇기에 매일 기다려지는 이 시간

일상/우러난 모먼트 2020. 5.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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