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여러 유명인들의 명언들을 볼 때에는 내가 잘못 해석하지는 않는지, 또 성급하게 일반화하지는 않는지 신경 쓰는 편이다. 명사들은 그들 각자 개인사가 있으며, 그것을 통해 얻어 낸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또, 그들의 삶은 어디까지나 옛날에 있었던 일들일 뿐이어서, 오늘날에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것들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냥 여러 사람의 말을 들어 보는 것이다. 실제로 그러다 보면 성공한 사람들이라 할 지라도 말들이 제각각 다르다. 어떤 경우에는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의 말을 하기도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앞으로의 선택에 맡기면 된다. 『마흔이 되기 전에』에는 다양한 성공한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해 주는 충고나 조언들이 담겨 있다. 그저 흔한 꼰대의 말이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한번쯤 들어봐서 나쁠 건 없지 않은가. 그 중에서 괜찮은 조언은 언젠가 적용해 볼 날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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