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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우러난 모먼트

by 우러난 2020. 3. 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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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해진 저녁 날씨는 잠깐을 느끼고 싶게 만들었다.
시원한 바람과 풀벌레 소리,
저절로 느려지는 발걸음.


흐~읍. ⠀
아쉬운 마음에 크게 한 숨 들이 쉬고,
들어선다. 지하철역으로.

내쉬는 건 안에서도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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