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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세상과 사랑에 빠진 바보를 그릴 거야.
세상에 대한 무관심과 차가운 눈빛은 걷어 내고
따듯한 숨결로 사랑을 틔우는 바보!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고,
반짝이는 눈동자에는 열정이 담겨 있을 거야.
모래사장에 서 있는 키 큰 나무들도
그 바보를 따듯하게 보듬어 줄 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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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사람들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하겠지.
세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세상을 사랑하는 건 대단히 멍청한 짓이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 같은 건 없다고.
"그때 그렇게 고백할걸······." 하면서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는 게 사랑이라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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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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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사랑에 빠진 바보가 떨리는 마음을
망설임 없이 고백하게 할 거야.
바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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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35~ p37
✒ 세상과 사랑에 빠진 바보가 떨리는 마음을 고백하는 책이다. 세상은 우리가 그리는 것이라니, 생각만 해도 벅차고 설레지 않는가? 세상 사람들 모두 이 책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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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무작정 안된다고 말하기 전에 생각은 해보았나요?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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